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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2020.8.5~13] 생명을 살리시는 모성애를 지니신 하느님
지난 3년간 런던에서 총본원 참사를 하면서 그 동안 살아온 수도 생활의 탑이 완전히 무너지는 고통과 시련을 체험하였다. 피정 시작에 내면에서 그 어려움들이 "나에게로 너를 데려 왔다."는 음성을 들었고, 또한 그 부서진 조각들은 '진짜 너가 아니다'..
날짜 2020. 08. 25
[4박5일 2020.8.5~9] 조금만 눈을 돌리면 ...
어릴 적, 8살 때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상실감과 큰 그리움. 엄마의 부재로 시작된 가정 생활의 변화. 그때부터 시작된 씻을 수 없는 아동기 경험.그 경험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 나는 사실 형편없고, 보잘 것 없고, 더럽기 때문에- 더욱 더 나를 채찍질하여 나에게 더..
날짜 2020. 08. 25
[4박5일 2020.8.5~9]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거야,너 살리려고"
"나는 누구인가?" 수녀님께 피정 동반을받은 첫째 날에 떠오른 질문이다. 일상을 지내면서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 직장에서의 나, 가족 안에서의 나, 수많은 내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나'인 것일까?무언가 잃어 버리고 ..
날짜 2020. 08. 24
[4박5일 2020.7.29~8.2] 저를 사랑하시는 든든한 아버지 집에 왔다 갑니다.
화가 나서 죽을 것 같았는데,선물 받은 <고난의 밀사>라는 책에 끼워있던'예수마음기도문'을 보고서 퇴원 후 바로 피정에 오게 되었다.첫 날 !이사야서 55, 1절 말씀인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는 말씀에 , 그리고 어린 아이 같..
날짜 2020. 08.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