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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9일 2019.11] “물 좀 다오.”
“하느님을 만나고 와∼!” 동기 수녀님의 배웅하면서 건넨 인사다. 웃음으로 답하고 서둘러 떠나왔다. 일찍 나선다 생각했지만 땡! 직전이다. 긴장과 설렘으로 시작했다. 시작도, 환경도, 강의도 다 좋았다. 밥은 날마다 꿀 맛이다. 기도도 이랬으면 참 좋..
날짜 2020. 07. 26
[30일 2019. 10] 그분과 함께 먹히는 빵…두렵지 않다.
“예수마음의 사랑이여, 제 마음을 불사르소서”를 숨쉬는 것과 같이 반복 반복… 들숨! 날숨 기도로 마음이라는 곳을 들어가기 시작했다. … 생각이 자꾸 치고 올라왔다. 탐색의 미로 끝에 너무도 엉뚱한 단어가 올라왔다. '인색함!’ 깜짝 놀랐다. 인색? 내..
날짜 2020. 07. 26
[30일] 하느님께 드리는 시 - 예수마음피정 2019. 10월
예수마음기도는 나의 마음 깊은 감추인 곳을 들어올려 보게 합니다. 예수마음기도는 실망스러운 일을 마주하게 하고 물리쳐 줍니다. 예수마음기도는 현존하심을 보여주고 들려주며 만나 주십니다. 예수마음기도는 일을 찾아 헤매지 않게 합니다. 전교 사명이..
날짜 2020. 07. 26
[4박5일 2018.8] 집으로 돌아오면서 신비에 넋을 잃었습니다.
4박5일간의 예수마음기도수련을 위해 애써주신 수녀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인자하신 님들의 절제된 토닥거림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제 입안 미소 가득 머금게 합니다. 존경하는영적 스승들을 주심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신비에 넋을 잃었습니다.ㄷ
날짜 2020. 0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