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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명상 둘 - 건너가기

2021-02-07

 

 

어디서 어디로 건너가는가?

 

얄팍한 현상세계에서 사유로 건너갑니다. 또는 묵상, 관상의 세계로 건너갑니다.

반 평생 닦아온 기술로도 제어할 수 없는 거센 바람과 풍랑을 어떻게 건너가나요?

그때나 지금이나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오늘도 이 한 말씀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건너감은 단 한번의 극복으로도 일어납니다.

 

우리를 혼란하게 하는 모든 것은 항상 부풀려집니다.

점점 커져가는 현상을 보더라도 겁내지 말고

그 시작을 응시하십시오.

그러면 발견합니다. 시작은 내가 했고

모든 분란과 갈등을 시작한 장본인도 바로 나임을.

오늘 기도는 내가 누구임을 발견하게 하고

오늘 듣는 주님말씀을 통해

예수의 방식으로 건너가게 합니다.

 

기도하십시오.

상황이 바뀔 때까지

기적은 매일 일어납니다.

그러니 하느님과 주님의 시간을

믿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아멘. ​